이상민 “한혜진 첫인상? 신비로워…빨리 만났으면 샤크라로 발탁했을 것”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상민이 톱모델 한혜진의 첫 인상에 대해 신비로웠다고 떠올렸다.
30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한혜진 데뷔 25주년! 9명의 찐친과 우정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 VOGUE MEETS’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혜진과 찐친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한혜진은 본인의 인생에 최초 비행기를 태워준 사람이 이상민이라고 떠올리며 “제가 열여덟 살 때 제 첫 ‘보그’화보 촬영이자 제 첫 해외 촬영을 같이 같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그때 제가 여성 4인조 ‘샤크라’라는 그룹을 만들 때였다”라며 “샤크라 뮤직비디오, 재킷 촬영, ‘보그’ 화보 촬영 같이 할 때, 한혜진 씨가 같이 이정우 선생님의 옷을 모델로 찍고 싶다고 해서 ‘그럼 같이 가자’고 했다”라고 한혜진과 함께 촬영을 하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한혜진은 “그때 찍었던 그분들의 사진이 잡지에도 실리고 앨범 재킷으로도 쓰이고 샤크라분들은 뮤직비디오도 찍고 이랬었다. 거의 상민 오빠가 제 첫 비행기를 태워줬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의 첫 해외 방문 국가는?”이라는 질문에 이상민은 태국이라고 답하며 “제가 비행깃값 다 대고 그 나라 촬영에서 필요한 퍼밋 제가 다 받아줬다. 그때는 돈이 많았다. 그때 촬영이기 때문에 기억한다”라고 떠올렸다.
당시 한혜진의 첫인상에 대해 이상민은 “당시 잡지 관계자로부터 이제 시작하는 모델이라고 들었는데 굉장히 신비감이 있더라. 피부는 완전히 하얀 친구가 굉장히 신비감이 있고 저런 컨셉으로 만든 그룹이 샤크라인데 조금 빨리 만났으면 샤크라 멤버를 시켰을 텐데…”라고 떠올렸다.
이어 한혜진은 박나래의 키에 대한 질문에 148센티미터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게 조금 애매한 게 하루하루 노화로 인해서 키가 줄어들고 있다. 정확히는 148.7일 것 같다. 지금 이 순간도 줄어들어서 148.6이 됐을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영상에선 이상민, 박나래 외에도 서장훈, 배정남, 이시언, 엄지윤, 이현이, 박제니, 한혜진母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보그 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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