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 금성무, 7년 만에 근황…고급 주택 매각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중경삼림’으로 잘 알려진 배우 금성무(金城武·50)가 약 7년 만에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끈다.
3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이 배우 금성무가 중국과 홍콩 합작의 크라임 액션 영화 ‘풍림화산’에 출연, 약 7년 만에 작품 활동을 한다고 보도했다.
금성무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최근에는 배우로서 작품 활동이 보도되지 않고 있었는데 올해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에 출연한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해당 작품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희환니’ 이후 약 7년 만의 작품 활동으로 알려졌다.
그가 출연한 영화 ‘풍림화산’은 2017년 촬영이 완료되었으나 개봉이 연기되었고 약 7년의 기다림 끝에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금성무는 소셜네트워크는 물론 사생활이 많이 공개되지 않은 배우인 만큼, 작품으로나마 오랜만에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음에 열광하는 팬들이 많다.
또한 최근 금성무는 제2의 고향으로 알려진 오키나와에 마련한 대저택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4년 그는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신이시여 조금만 더’, ‘2000년의 사랑’의 대히트를 기록한 후 오키나와현 내 3층짜리 대저택을 건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금성무가 해당 대저택을 매각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의 자산관리회사 관계자가 “(금성무가) 대저택의 매각처를 찾고 있다고 한다”, “매각 희망 금액은 2억엔(한화 약 18억 5천만원) 정도라고 한다”라고 밝혔다고 전해진다.
한편, 금성무는 일본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대만에서 자랐으며, 배우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일본이나 중국, 홍콩에도 거점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본만 아니라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애서 큰 사랑을 받은 배우로, 한국에서는 영화 ‘중경삼림’으로 인기를 끌었다.
금성무는 올해 2월 프리랜서 아나운서 바바 노리코와의 극비 결혼설이 떠돌기도 했으나, 바바 노리코의 소속사 측에서는 ‘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부인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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