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지하철서 계속 쳐다보는 분에게 ‘저 맞아요’ 하고 내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강훈이 드라마를 촬영할 때는 다른 취미들을 안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털어놨다.
30일 마리끌레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강훈이 마리에게만 알려준 요즘 TMI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훈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요즘 강훈이 가장 빠져 있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강훈은 “지금 찍고 있는 시점에서 드라마(나의 해리에게)가 아직 끝나지 않아서 드라마 대본을 보는 것에 많이 빠져 있는 것 같다. 드라마 촬영을 할 때는 드라마에 집중을 하는 편이라 다른 취미들을 많이 안 가지려고 노력을 해서 드라마 촬영에 푹 빠져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최애 여행지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자주 갔던 곳이 최애 여행지인데 이번에 유럽도 너무 좋았고 사실 제 고향을 많이 말 안 했던 것 같다. 군산도 정말 구경할 데가 많고 저도 가끔 되지만 가서도 관광지를 많이 돌아다닌다. 그래서 군산도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지 않나 싶어서 군산을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
이어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묻자 “저는 추픽추를 한번 가보고 싶다. 지금 유튜브로는 많이 갔다 왔다. 이제 진짜로 보고 싶다. 신비한 걸 좋아하기도 하고 웅장한 것도 좋아해서 피라미드도 가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스스로가 생각하는 예능에서 강훈의 매력은?”이라는 질문에는 “제 매력이 뭔지 모르겠다. 최근에 나왔던 ‘런닝맨’에서도 ‘숨기지 않고 말을 한다’ ‘ 따박따박 말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사실 따박따박 말을 안 한 것 같은데 어떻게 초점이 그렇게 맞춰진 것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저는 솔직하게 뒤에서 말하는 것보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는 편인데 그걸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 싶어서 아마 그 매력이 좋았던 것이 아닐까요?”라고 웃었다.
또 “길에서 팬과 만났을 때 주고받는 신호를 만들어 본다면?”이라는 질문에 그는 “옛날에 한 번 계속 쳐다보시는 거다. 뭔가 느낌이 저를 아시는 것 같더라. 지하철에서 내리기 전에 그냥 ‘저 맞아요’ 한 다음에 내렸다. 그래서 (신호로)‘저 맞아요’ 하겠다. 그러니까 ‘혹시 강훈이세요?’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거의 아무 말 안하고 계속 쳐다보고 계셔서 ‘차라리 물어봐 주셨으면 좋겠다’ 이 생각을 해서 ‘저 맞아요’ 하겠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강훈은 지니TV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강주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마리끌레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