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장동건 “아이들은 나의 행복이자 괴로움, 좋은 친구 생긴 느낌”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장동건이 ‘아빠 장동건’의 면면을 직접 소개했다.
1일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는 “밈잘알 능력고사에 단체 멘붕 온 ‘보통의 가족’ 멤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보통의 가족’은 ‘보통의 가족’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두 부부가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이날 B대면 인터뷰에 나선 장동건은 “요즘 나를 행복하게 하는 건 뭔가?”라는 질문에 “행복을 주는 사람과 괴로움을 주는 사람이 같다. 아이들”이라며 웃었다.
이어 “아이들이 좀 커서 말도 통하고 하니까 되게 좋은 친구가 생긴 느낌이 든다. 단순히 외형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커가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며 아버지의 마음도 전했다.
“친구 같은 아빠인가?”라는 질문엔 “그렇게 안 되려고 하는데 친구 같아졌다”라고 답했다. 장동건은 아내이자 배우 고소영과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동건은 또 “배우가 아닌 다른 직업을 상상해본 적이 있나?”란 물음에 ‘야구선수’를 꼽았다.
그는 “어려서 야구를 배웠는데 중, 고등학교 땐 야구부가 없어서 하지 못했다. 결국 성인이 되고 나서 야구를 하게 됐다”라며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에 수현은 “장동건이 운동을 정말 잘한다. 운동신경이 남다르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희애는 “‘보통의 가족’ 배우 중 첫인상과 현인상이 다른 배우를 꼽는다면?”이라는 질문에 “장동건도 수현도 오래 본 사이다. 두 사람 다 미남미녀인데 실제로 보면 되게 털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5년 전 미국에 잠깐 머물렀을 때 ‘아스달 연대기’를 봤다. 흔히 볼 수 없는 배경의 작품이었는데 그게 어울리더라. 자칫 어색해질 수 있는데도 찰떡 궁합이라 놀랐다. 연기도 끝내줬다”며 장동건의 캐릭터 소화력을 치켜세웠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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