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과 육즙수지의 만남, 빛도 못 보고 최종 폐기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아프리카BJ 과즙세연과 ‘육즙수지’ 이수지의 만남을 담은 영상이 끝내 폐기됐다.
3일 OSEN 보도에 따르면 과즙세연이 게스트로 나선 ‘취하면 사칭범’ 영상이 논란 끝에 폐기됐다.
앞서 지난달 25일 이수지가 진행하는 ‘취하면 사칭범’ 예고편엔 과즙세연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과즙세연은 아프리카 BJ로 최근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미국 LA에서 포착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당시 과즙세연은 “지난해 하이브 사칭범으로부터 DM을 받은 적이 있는데 마침 언니가 의장님과 아는 사이라 물어봐 달라고 하니 하이브도 사칭범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있었더라. 이번에 언니와 LA 여행 중 의장님께 맛집에 대해 물었고 작년 사칭범 사건도 있어 흔쾌히 도와주신 것”이라며 방 의장과 함께하게 된 경위를 밝혔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둘의 만남은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의 패러디로 재탄생됐다.
지난달 전파를 탄 쿠팡플레이 ‘SNL코리아6’에서 ‘육즙수지’로 큰 웃음을 선사한 이수지가 가장 대표적. 이에 따라 이수지와 과즙세연의 만남이 성사됐으나 과즙세연이 수위 높은 음지 방송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줄을 이었다.
결국 둘의 만남이 담긴 영상은 예고편과 함께 파기되는 최악의 결말을 맞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SNL코리아’ 제공, ‘취하면 사칭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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