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결혼기념일에 부부싸움? 깜짝 몰카에 ♥한창 “촬영하지 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결혼기념일 데이트에서 남편 한창의 몰카를 진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결혼 16년 만에 처음으로 장영란이 남편에게 보인 행동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영란이 남편 한창을 속이기 위해 깜짝 행동을 하는 모습과 남편의 반응이 담겼다. 장영란은 “저희가 16주년 결혼기념일이어서 남편과의 데이트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영란과 한창은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매년 아내를 위해 선물과 이벤트를 했다는 남편에게 장영란은 “최고의 남자다. 이번에는 어떤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된다”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남편이 예약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레스토랑에 도착한 장영란은 “마음에 안 드는 척 하품하면서 말없이 먹어보겠다. 남편의 반응을 한 번 보겠다”라며 남편의 깜짝 카메라를 예고했다.
장영란은 음식이 나온 상황에서 하품을 연이어 하며 오버 액션을 했고 남편과 눈을 마주치는 대신 휴대폰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결국 분위기가 냉랭해진 가운데 한창은 “촬영하지 마”라고 갑자기 카메라를 껐다. 이후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장영란은 “긴급 상황이다. 우리 남편이 갑자기 카메라를 꺼가지고 설득해서 카메라를 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영란은 “여보, 이거 몰래카메라야”라고 말했지만 남편 한창은 여전히 굳은 표정으로 “무슨 몰래카메라야”라고 믿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장영란은 남편에게 음식을 먹여주며 “역시나 여보가 짜증낼 줄 알았다. 내가 얼마나 가나 본 거야”라고 수습하며 웃었다.
이날 다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와중에 한창은 장영란을 위해 직접 써온 편지를 읽으며 장영란을 감동시켰다. 장영란은 남편이 써 준 편지에 울컥하며 “여보는 글씨도 잘 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 어떤 점에 반했나?”라는 장영란의 질문에 한창은 “예쁘잖아. 옛날이나 지금이나 예쁘다. 얼굴도 예쁘고 눈도 예쁘고 코도 예쁘다”라고 아내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눈 했잖아”라고 성형사실을 언급하자 한창은 “예쁜 것은 예쁜 거다”라며 옛날 얼굴도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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