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아내 강인함에 반해 결혼 결심…현재 둘째 임신” 깜짝 고백 (관종언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슬리피가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3일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선 ‘유부남 특집! 연예계 신상 딸바보 아빠들의 화끈한 토크(슬리피,존박)’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슬리피와 존박이 출연, 이지혜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슬리피는 8살 연하인 아내와 3~4년 했다고 밝혔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이라는 질문에 슬리피는 “아내가 나의 너무 많은 꼴을 봤다. 소송, 생활고, 단전단수를 다 봤다. 그 전에도 제가 거의 9년 동안 정산을 못 받았다. 6년째 진행 중이었던 소송이 끝났다. 1심 이기고 2심 이기고 거기서 3심을 가자고 대법원에 냈는데 기각이 돼서 완전히 소송이 끝났다. 아내는 내가 힘들 때 나를 지켜주겠다는, 그 어떤 강인함을 봤다. 이 친구는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어려웠을 때도 자신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줬던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지혜는 슬리피의 딸을 안고 예뻐하며 “나는 아기 욕심이 있다”라고 밝혔고 슬리피는 “저희도 지금 둘째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빨리 낳아. 진짜 예쁘다. 둘째 낳으면 진짜 살아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슬리피는 “근데 아직 비밀인데 둘째가 생겼다”라며 둘째 임신 중이란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슬리피는 시험관 시술로 둘째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존박 역시 아내와의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다. 존박은 “2년 정도 연애하고 2022년에 결혼했다”라며 “아내는 결혼 전 미술과 패션업에 종사하다가 지금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그냥 지인의 디너파티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만났다. 옆자리에서 이야기하다 보니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인생 처음으로 번호를 물어봤다. 번호를 따서 데이트 좀 해보고 하다가 서로 마음에 들어서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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