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용량주의) 좀 늦은 엔드필드TGS 부스 시연 후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일단 토요일은 몬헌부터 갔다오니까 오전 시연권 마무리 됐는데 딴데 구경하다 오후 시연권도 못받아서 밖에서 코스 구경만 하다옴

코스는 전문가가 찍은것들이 있을테니까 그런거 구경가면되고

일요일은 안에 들어오니까 이런 공장시스템 미니어쳐 있는게 부스 잘꾸며놧더라 

일?본 게임? 대상? 받았다고함

부스 같은거 되게 잘꾸며 놨음

입장하고 거의 1시간정도 기다려서 드디어 시연시작 

시연후기는 아래 적어놓음 밑으론 시연 스샷

SNS인증하면 펠리카 종이봉투주고

시연 후기로 기본적으로 주는거랑 랜덤으로 사은품주는데 난 목걸이 당첨 폰케이스에 끼워서 스트랩으로 쓸수 있는거임

TGS가서 받은거중에 제일 쓸모있는거인듯

우선 나는 스팀이나 콘솔게임을 주로 하긴하는데

씹덕게임도 자주 하긴해서 좀 더 콘솔쪽인 관점으로 봤다고 생각해주면 좋을거 같음

시연후기

일단 시연은 20분정도시간주고 4가지 플레이모드 중 자유롭게 선택가능하며 원하는때에 바꿀수 있었음

1. 기본조작모드

– 게임 시작 초반부를 다룸

2. 월드탐색 모드

– 펠리카, 주인공, 진천우 3인 파티로 초반월드 탐색

3. 보스전

– 위 파티에서 남캐하나 더 추가되고 저 삼각별 같은 보스랑 싸움

4. 공장짓기체험

– 시연용으로 완성된 공장에 추가적인 조작을 해볼수 있음

난 월드탐색10분->공장5분->보스전클리어 순으로 해봄

근데 공장은 짧은 시간안에 일본어 읽어가면서 할 자신이 없어서 집라인만 몇 번 타다가 끝냄

집라인은 진짜 데스스트랜딩 느낌나더라

– 비쥬얼

최신게임 답게 그래픽이 상당히 준수함

모델링은 두말할것도 없고 배경도 명방 답게 아방가르드한 느낌이 좋았음

요즘엔 뭐 다들 쓰는거지만 캐릭창에서 메뉴 바꿀때마다 카메라 이리저리 움직이는게 이뻤음

모션도 나름 나쁘지 않았는데 좀 어색해보이는 부분이 있었음 점프할 때라던가 달릴 때 좀 어색한 느낌

궁컷씬이나 전체적인 컷씬은 나쁘지 않았음

– 전투

시연대기하면서 볼 때 뭔가 제노블의 느낌이 든다 싶었는데 진짜로 제노블전투였음

평타는 좌클꾹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평타연계나감

설정을 보진 못했지만 제노블처럼 전투돌입시 자동평타가 나가는 설정이 있을거 같음

심지어 회피가 없는게 꽤 충격적이였음 요즘 겜에 왠만하면 넣던데 논타케팅이 아니라 타게팅이라 과감하게 빼버렸나 싶었다

큰공격이이나 적이쓰는 스킬은 피격범위가 나오는데 적평타는 이런것도 없이 그냥 맞아야됨

이런식이다 보니 자연스레 안쳐맞는게 불가능해서 실시간으로 포션을 계속 빨아줘야됐

스킬자체는 명방이랑 비슷하게 버튼 홀드 하면 슬로모션되고 대상이나 범위, 방향 지정하는 방식

또한 스위칭-> 스킬사용 방식이 아니라 스위칭과 동시에 스킬사용방식 (1234키)으로 스킬을 사용하다보니

스킬버튼과 궁버튼을 합쳐놓은건 아쉬웠움

궁을 쓰고 싶지 않은데 강제 궁이 나가버리니까 잡몹한에 궁을 쓰게 되는 단점이 있었음

그러면서 제노블 처럼 스위칭시 대상캐릭터의 시점으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현재조작캐릭터랑 위치가 순간적으로 바뀌니까

스위칭 이후 추가적인 위치조정이 필요없어서 한편으론 괜찮았음

이를 활용해 패링캐 같은게 나오면 패링하는 식으로 운영 가능할듯

– 월드

사실 월드는 좀 더 할 수 있었는데

몰이사냥하다가 비조작 캐릭터 하나 죽어버려서 공장체험으로 넘어감

비쥬얼 좋았는데 요즘흔한 파쿠르가 일체 없음

오로지 점프가 있으며, 턱에 걸치면 오르기하는것도 없더라

전투도 그렇고 필드도 제노블을 많이 벤치마킹한거 같음 제노블도 사다리같은 정해진 구간에서만 등반가능하고 정해진 구간으로만 가야되거든

휠클릭하면 주변스캔함

상자 열고 템 추가로 줏어줘야됨 필드 컨텐츠를 간소화 하고 싶으면 옆집처럼 상자만 열고 템은 자동으로 들어오게 했어도 됐을거 같았음

– UI

이젠 뭐 너무 익숙한 UI

누구나 한눈에 보고 알수 있는데 메뉴등지에서 노란색으로 포인트 준거 좋았음

사실 노란색이 빨간색과 등등한 급으로 강렬한 색이라 써먹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흑회색의 색감과 대조되서 괜찮았음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는데 포션 먹을때 조작이 좀 불편햇음

– 사운드

뭐 이쪽으론 워낙 잘하는 회사라 브금은 만족스러웠는데

피격음, 타격음이나 스킬사용시 등등 효과음관련 사운드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음

– 보스전

처음 비쥬얼 좋았음

체험가이드에선 15분 정도 걸릴거라고 했는데 6~7분 정도면 클리어 가능했음

3페 정도 있는데 이새끼 3페 들어가니까 투명화써서

스캔으로 위치 찾고 논타게팅 스킬써서 한번패주면 투명화풀림

쉬운보스긴 했는데 투명화 때문에 좀 ㅈ같았음

보스피통 밑에 하얀게이지는 스킬등을 맞추면 줄어드는 브레이크 게이지임 이것도 제노블에 있던 시스템

그로기 사이클 돌리는게 핵심이였음

보스전 퀄리티가 꽤 나쁘지 않았어서 다른 보스들도 기대되게 해줬음

– 기타

시연 대기중에도 봐왔던건데 종종 크래쉬나서 게임이 꺼지는 경우가 있었음

하필 나도 크래쉬 당했는데 주로 시연모드를 변경할 때 자주그러는듯

시연빌드의 특수성인지 최적화 문제로 일한 로딩중 크래쉬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후자라면 출시까진 아직도 반년이상 남았다고 볼 수 있을듯

쓰다보니 존나 길어졌는데

암튼 출시 하면 할거임? 이라고 물어본다면

일단 난 할거 같음

전부터 명방에 관심이 있긴했는데 게임방식이 나랑 안맞아서 포기했지만

엔필은 취향에 딱맞다

3줄 요약

– 제노블식 전투, 필드탐색에 공장겜끼얹기

– 나오면 할거 같음

– 그래서 언제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