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 상위 1% 영재 딸 폭탄 고백에 ‘충격’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나 아빠 안 좋아해”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의 딸의 발언이 화제다.
3일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에는 ‘방송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카메라 (미친스케줄, 따라하지마세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매의 라이딩을 책임지는 엄마 한가인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한가인은 아침 6시부터 기상해 딸의 학교와 학원, 아들의 유치원을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그는 바쁜 일정 탓에 차 안에서 저녁을 해결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딸의 마지막 스케줄인 수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에서 한가인은 딸이 요즈음 빠져있는 포켓몬 퀴즈를 시작했다.
“처음에 제이가 가장 좋아했던 포켓몬이 다꼬리였지 않았냐”라는 한가인의 질문에 딸 제이 양은 “맞다. 신기하게 내가 좋아하는 포켓몬들은 다 180cm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가인이 “너 또 다른 180cm가 누구인지 알고 있냐. 아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제이 양은 “나 아빠 안 좋아해”라고 폭탄 고백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빠는 포켓몬이 아니잖아”라고 해명했고, 한가인은 “너가 180cm를 좋아한다고 그래서 말해봤다”라고 대화를 마무리 했다.
집에 도착한 한가인은 “14시간 40분만에 육아 퇴근한다. 너무 긴 하루였다”라며 “사실 나는 익숙한 일상인데 같이 촬영하신 피디님들이 너무 놀라셨을 것 같다”라고 워킹맘의 일상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가인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나 반성해라”, “이동거리만 줄여도 삶이 훨씬 여유로워지실것 같아요!”, “진짜 하루를 바쁘고 알차게 보내시네요. 한가인 대단하신 분”, “이게 현실주부 일상이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와 저렇게 어린애가 6시에 일어나서 7시 30분에 집 나와서 차에서 저녁먹고 9시 귀가… 빡세다 대한민국”, “와 9살인데 9시에 집에 들어간다니..”, “어린아이가 대단하네요”등 성인과 같은 스케줄을 소화하는 아이들을 향한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2002년 ‘아시아나 항공’ CF 모델로 데뷔한 한가인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건축학개론’, 드라마 ‘노란손수건’, ‘해를 품은 달’, ‘미스트리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가인은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연정훈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약 2년간 교제 끝에 2005년 4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딸 제이 양을, 2019년 아들 제우 군을 품에 안았으며 두 아이 모두 영재원에 다닌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