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중식여신, 한국 떠났다…충격 근황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박은영 셰프가 ‘중식여신’ 닉네임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일 채널 ‘여가네’에는 ‘날 것으로 다 말해버리는 중식여신의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현재 홍콩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박은영은 “새로운 걸 보고 배우고 싶어서 홍콩에 왔다. 일하면서 배우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레스토랑 적응하는 단계에 있어서 완벽히 적응이 되면 좀 더 공부에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중식여신’이라는 타이틀로 참가했던 박은영은 “사실 하기 전에 작가님한테 연락이 왔다. ‘중식여신’으로 닉네임을 했는데 어떠냐고 물으시더라. 너무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무난하게 중식 여신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선 언니가 아마 ‘딤섬의 여왕’이니까 여신으로 준게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은영은 “어렸을 때는 ‘중식 요정’이었다. 근데 이제 나이가 찼다”라며 “요정은 조금 더 어린 느낌이 있지 않나”라고 미소를 지었다.
첫번째 미션을 떠올린 그는 “처음에는 뚝배기에 동파육 밥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만두를 많이 했고, 육즙 가득 채운 만두를 하면 어떤 심사위원이 해도 무조건 붙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동파육 만두를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식 동파육을 넣으면 한식의 특색도 살리고 맛도 있을 것 같았다. 느낌이 좋았다”면서 “욕심이 나서 만두 육즙을 과도하게 넣기는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더했다.
한편, 박은영이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여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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