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중인 ‘곰신’ 공효진, 길거리에서 늘 ‘이것’ 찾아다닙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공효진이 군 입대한 케빈오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3일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올여름 저의 경주를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게 해준 사람들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공효진은 영화 ‘경주기행’ 촬영을 위해 경주를 찾았다. 이연, 박소담을 향해 그는 “우리가 오래된 사이는 아니지만, 당분간 자매로 지내야 하니까 급속도로 친해졌다. 우리 모두 메소드 연기자라 자매인 동안은 자매라고 느낀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영화 ‘경주기행’ 출연진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낸 공효진은 불국사 인근에 있는 한 우체국을 방문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남편 케빈오에게 보낼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서울에서 편지를 가져왔다는 그는 “훈련소를 끝내고는 위문편지를 많이 쓰지는 않는다. 요즘엔 다 통화가 된다”라며 “그래도 감성적으로 집을 떠나 있으면 이상하게 편지를 쓰고 싶어진다. 왔다 갔다 하다가 우체국이 있으면 편지를 부치려고 들고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공효진은 ‘경주기행’ 출연진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뒤 동궁과 월지에 방문했다. 그가 케빈오와 다정하게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자, 이연은 “(공효진이) 사랑하는 사람과 전화 중”이라고 즐거워 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월 10살 연하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다. 한국계 미국 국적의 가수 케빈오는 지난해 12월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공효진이 출연한 영화 ‘경주기행’은 막내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의 출소 소식을 듣고 복수를 위해 ‘경주’로 떠난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당분간 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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