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야구 선수 ‘불륜 스캔들’ 논란 일어…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선수 다나카 고스케(35)가 불륜을 저지른 것이 밝혀져 이목을 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주간문춘’이 유명 야구선수 다나카 고스케가 30대 여성 A씨와 불륜 관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다나카는 지난 2013년 고등학교 동창과 결혼, 두 사람 사이에는 어린 자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불륜이 발각된 것은 9월 19일로 그의 1군 등록 말소가 발표되기 전날이었다. 다나카는 도쿄 시나가와구 내 위치한 고급 호텔에 18일 밤 10시가 넘어서 흰색 블라우스를 차려입은 한 여성과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여성이 한 객실로 향했고, 한 시간쯤 흐른 뒤 다나카가 같은 방을 찾았다. 이후 두 사람은 다음날 아침이 훌쩍 지나서야 퇴실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나카 고스케의 불륜이 보도되자, 네티즌은 “과거 인터뷰에서는 경기 후 집으로 귀가해 아내가 만들어 준 요리에 맥주를 마시는 게 최고의 즐거움이라더니…”, “고등학교 시절부터 열심히 내조해 준 아내가 불쌍하다”, “다음 시즌 계약은 없을지도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나카는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A씨와의 관계에 관해 밝혔다. 그에 따르면 불륜 상대인 A씨와는 몇개월 전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아 식사 등 가벼운 자리에 함께 가는 사이로 발전했다고 답했다.
한편 다나카 고스케는 2012년 대학 졸업 후 ‘JR 동일본’에 입사, 사회인 팀에서 활동하며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13년 드래프로 3순위로 히로시아 도요 카프에 입단, 개막 1군으로 입성해 경력을 쌓아왔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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