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열애’ 배우 커플, 결혼·임신 동시에 발표했다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배우 코라 켄고(36)와 타하라 카나코(30)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해 이목을 끈다.
4일(현지 시간), 코라 켄고와 타하라 카나코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결혼 발표와 함께 타하라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날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코라 켄고와 타하라 카나코가 결혼합니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기쁜 일은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함께 힘을 모아 가정을 꾸려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미숙한 두 사람이지만 앞으로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공식입장에 따르면, 타하라는 현재 첫 아이를 임신했으며 내년 봄 출산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코라 켄고와 타하라 카나코는 올해 1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몇 년 전 공통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2022년 가을 무렵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의 투 샷이 공개되지 않아 갑작스러운 결혼과 임신 발표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티즌은 “두 사람 의외의 조합이다”, “축하할 일이 두 개나 있네요! 잘 살길 바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라 켄코는 타하라 카나코와의 열애 전 NHK 대하 드라마 ‘꽃 타오르다’에서 부부역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쿠로시마 유이나(27)와 한 차례 열애설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22년 봄에 결별하게 되었고 이후 타하라 카나코와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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