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브끌고 태백 다녀왔다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일단 양만장 ON
비 안맞는법) 비 오기전에 존나게 달리면 됨
현직 도덕고개
그 횡성 가는길에 도덕터널 옆으로 좌회전 하면 나옴
정자 하나 있으니까 쉬었다 갈 수 있음
화장실은 없더라
평창 입갤
출출하니까 노가다 정식을 먹어줬음
정선 입갤
콧등치기 국수에 영월가서 못먹은 메밀전병 먹었음
여기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에 나온가게인데
사람 많더라 점심시간도 아닌데 웨이팅 걸림
동강 입갤
강쪽으로 더 내려가고 싶었는데 마침 내려가는길 발견함
그런데 사유지 같이 생겨서 어슬렁 거리니까 밭에 있던 아재가 왜 그려나고 물어보시드라
그래서 솔직하게 저기 강쪽으로 내려가보고 싶다고 하니
흔쾌히 허락해주심
바로 개같이 내려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올라옴
좀 내려가다 보면 또 정자 몇개있는 쉼터 하나 나옴
화장실은 있긴한데 작은거만 보고 가라
갤럼들이 궁금해 했던 그 터널
고성터널인데 동강따라서 내려오면 딱 나옴
쉴거면 더 내려와서 석호역 아니면 예미역 쪽에 카페 몇개 있으니까 쉬고 가면 됨
태백들어오니까 비오더라
정자에서 쉬다가 비 그친거 보고 다시 출발했음
바붕이들은 이런날에 오두방 타지 마라….
태백 도착해서 뜨끈한 육개장 한사바리 하고 1일차 마무리
2일차 On 바로 바람의 언덕으로 달려갔다
해 떴냐???
바람의 언덕 정복☆
근데 길이 유쾌하진 않더라 그리고 ㅅㅂ 어떤 미친놈이 내려가는길로 차끌고 올라와서 일기토 조짐
미리 맛보는 겨울…
귀브로 60놓고 달려도 추운데 바붕이들은 어떻게
타는거냐??
운두령 타고 넘어가서 간짜장 한그릇 갈김
궁금해하던 갤럼들 있길래 대충 그려옴
나도 유투브에서 품걸리 임도 타는 영상 보고 간건데
나는 원동리->물로리->품걸리-> 느랏재 이렇게 빠져나옴
야시대리에서 들어오면 아마 품걸리 찍고 느랏재로 빠지는길 있을거임
신나게 타면서 보니까 신이리 쪽은 차단봉 올라가 있었음 갈 사람은 참고 하셈
춘천 입성
강원대 대학원생 잡아다가 밥먹음
지질학 전공한놈이라 그런지 맨날 어디 나가서 지반 탐사한다고 등산하고 임도타서 수상한 길을 많이 알더라
몇군데 알아냈는데 나중에 가보겠음
3일차 ON 오늘도 임도 타야되니까 열심히 달린다
출출하니까 노가다 정식 먹어주고 다시 출발
안개도 뒤지게 꼈는데 폐건물 보니까 으스스 하더라
출입금지 라고 해서 안들어가고 밖에서 사진만 찍고
이동했음
아잇 싯팔….
차단봉 내려와있는거 늦게 봐서 끌어서 돌림
대충 점심시간쯤 된거 같아서 떡만두국 먹었음
이거 먹고 그냥 집갈까 했는데 너무 아쉬워서
열심히 이상한 길을 찾았음
즉시 임도 ON
뒷바퀴 스멀 스멀 미끌리는 느낌이 묘하더라
아무튼 슬립 안했으니 좋았쓰!!
임도 타다가 새 친구도 만들었음
잡아볼라고 했는데 쪼르르 날라가더라
수줍음을 많이 타는 친구인가봐
무복 기념 커피 한잔 때려주고
2박3일 태백 바리 완료 했음
그리고 여지껏 다닌데 보니까 경상도 완박 한거 같아서
문경~안동정도 까지 다녀와볼라고
왜 문경이냐고??
그야 재밌는길을 찾았으니까…..
아무튼 무복 좋았쓰!!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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