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송일국, 삼둥이 동생 만들어주나… “넷째 욕심, 딸 낳고 싶어” (‘조동아리’)
[TV리포트=양원모 기자] 송일국이 넷째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1년치 토크 탈탈 털고 간 남경주&송일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뮤지컬 ‘애니’에 워벅스 역할로 더블 캐스팅된 남경주, 송일국이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판사 아내와의 남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2008년 정승연 서울중앙지법 판사와 결혼, 슬하에 삼형제(대한·민국·만세)를 두고 있다.
송일국은 “아내와 다투는 90% 이상이 먹는 거 때문”이라며 “‘애들 거 먹는다’고 많이 혼난다. 예전에 밤에 못 참고 애들 아이스크림 뺏어 먹었다가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다만 일방적으로 혼나거나 가벼운 다툼 선에서 끝나지, 부부 싸움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송일국은 그 이유에 대해 “판사랑 어떻게 싸우냐”며 “1%의 (반박) 여지만 있어도 (싸움이) 안된다. 직업적에서 오는 촉이 보통이 아니다. 그래서 아예 (거짓말하겠다는) 생각조차 안 한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넷째 생각은 없느냐’는 김수용 질문에 “나는 낳고 싶다. 딸 있는 집이 너무 부럽다”며 남경주에게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남경주는 11살 연하 아내와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러자 남경주는 “나는 오히려 너(송일국)가 부럽다. 더 낳고 싶었는데 그게 내 뜻대로 안 됐다”며 “(지금도 둘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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