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도 침묵 깼다 “지연과 이혼, 부부로서 인연 끝났지만 서로의 길 응원할 것”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프로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 소속)이 티아라 지연과의 이혼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황재균은 5일 “우선 좋지 않은 일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 지연과 나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황재균에 따르면 이들은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이혼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재균은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팬 분들을 실망하게 해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하며 무분별한 추측 및 보도는 자제해 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입장문을 마쳤다.
앞서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2022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반복되는 이혼설에 시달려왔다.
지난 6월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를 진행하는 모 해설위원이 경기 중계 중 황재균이 이혼했다고 발언해 파문이 인 가운데 지난 8월엔 황재균의 강남의 한 술집에서 아침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의혹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런 가운데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와 LG트윈스의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중 두 사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지연은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황재균 역시 경기가 종료된 직후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의혹에 종지부를 찍고 파경을 공식화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지연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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