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노벨문학상 후보를 알아보자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곧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밝혀진다.
한국에서는 가능성이 얇지만 주로 한강이나 황석영이 노벨문학상 후보로 흔히 거론된다.
하지만 그 이전에 확실히 노문상 후보로 지명되었던 문학가들을 간단히 알아보자.
1. 이광수 (1892~1950)
일제강점기 시절에 활동했던 문인이며 친일반민족행위자로도 유명하다.
한국의 유명한 문학평론가이자 똑같은 친일반민족행위자인 백철에 의해 1970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광수는 1950년에 사망했기에 사후에 후보로 지명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1950년 교화소에서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58세의 나이로 펜을 내려놓는다.
대표작으로는 「무정」이 있다.
2. 강용흘 (1898~1972)
한국계 미국인 문학가이며 한국인은 아니지만 한국계이기에 넣었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로버트 페인에 의해 1971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미국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펄 벅은 ‘동방의 가장 빛나는 예지’라며 그를 극찬했다고 한다.
그는 1972년 미국의 뉴욕 주 롱아일랜드 헝틴턴에서 74세의 나이로 펜을 내려놓는다.
대표작으로는 「초당」이 있다.
3. 김은국 (1932~2009)
한국계 미국인 문학가이며 한국인은 아니지만 한국계이기에 넣었다.
대한민국 국방부 정훈국 예하 영어통역장교로 복무한 경력이 있으며 중위로 전역했다.
이광수를 지명했던 백철에 의해 1971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그는 2009년 미국에서 은둔 생활을 하다 매사추세츠주에서 암 투병을 하다 77세의 나이로 펜을 내려놓는다.
대표작으로는 「순교자」가 있다.
4. 박두진 (1916~1998)
대한민국의 시인이며 조지훈, 박목월과 함께 청록파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자연을 주제로 한 시와 광복의 감격과 생명감을 시로 써냈다.
이광수와 강용흘를 지명했던 백철에 의해 1972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그는 이화여대, 연세대에서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한 후 83세의 나이로 펜을 내려놓는다.
대표작으로는 「청록집」이 있다.
기타
– 이후에 소개되는 인물은 후보로 지명된 것은 아니나 많은 문학단체와 아카데미가 공개적으로 선호했기에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됐을 가능성이 큰 한국인 후보임을 알린다. (위키백과 피셜)
1. 김지하 (1941~2022)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2022년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문학가이다.
1970년대 유신 독재에 저항하여 투옥되었고 이에 대한 시를 많이 썼다.
1975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여담으로 그는 대한민국의 대문호로 평가받는 박경리의 딸과 결혼했다.
그는 2022년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81세 나이로 펜을 내려놓는다. 후에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대표작으로는 「타는 목마름으로」가 있다.
2. 고은 (1933~)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문학가이다.
그는 한국 민주화 운동에 참여해 여러 차례 투옥된 적이 있으며 한 때는 가장 유력한 한국인 노벨문학상 후보였다.
2002, 2005, 2006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을 것이라 추측한다.
2018년 최영미는 ‘괴물’이라는 시로 고은의 성폭력 폭로하였으며 이로 인해 그는 모든 명성을 잃어버린다.
그는 펜을 안 내려놓고 간간히 글을 쓰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만인보」가 있다.
이렇게 모든 후보자들을 알아보았다.
곧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발표날이니 이번에는 한국인의 수상을 기원한다.
근데 나는 알라딘 투표로 찬쉐랑 마거릿 애트우드 찍었으니 그 사람들이 수상해야 한다. ㅎㅎ!
출처: 독서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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