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형·여동생과 함께 사는 중.. 연애하는데 지장 없어”(‘미우새’)[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정현이 형, 여동생과 한 집에 살고 있다며 세 남매가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을 소개했다.
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정현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정현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철인왕후’ 재밌게 봤다” “‘사랑의 불시착’도 재밌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김정현은 신동엽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동생이 개그맨 지망생인데 한남동 야외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신동엽을 본 거다. 마침 화장실에서 나오는 신동엽에게 내가 개그맨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가 있다고 하니 신동엽이 응원하겠다고 해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정현은 “그때 눈이 좀 풀려 있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감사했다. 그 친구도 그때 이후로 신동엽의 열성 편이 됐다”라고 했고, 서장훈은 “입장할 때 이야기를 나눈 게 아니면 기억이 안날 확률이 100%”라는 발언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현은 2남 1녀 중 막내로 현재 형,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고.
여동생과 6살 터울이라는 김정현은 “같이 살면서 여동생에게 밥을 하라고 하나?”라는 질문에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강하게 손사래를 쳤다.
“세 남매가 살면 집에 누구 데리고 갈 때 불편하지 않나?”라는 거듭된 물음엔 “누굴 데려올 일이 없을 것 같은데”라며 말을 줄이다가도 “사실상 가족들과 살아도 연애는 다 한다”며 웃었다.
한편 김정현은 지난해 방영된 ‘꼭두의 계절’ 이후 ‘다리미 패밀리’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중.
이날 김정현은 “우리 드라마는 주말드라마로 KBS 2TV에서 방송된다”라고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에 서장훈이 “주말이면 우리랑 시간이 겹치지 않나?”라고 묻자 김정현은 “우리 드라마 끝나고 ‘미우새’를 보면 딱 맞는다”라고 어필, 모벤져스를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