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안현모와 이혼 후 다 잊어, 다시 봐도 어색하지 않을 듯”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브랜뉴 뮤직 대표 라이머가 전처 안현모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라이머가 출연, 안현모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라이머는 이상민에게 “1년도 안 된 일인데 디테일한 상황은 다 잊었다. 의도적으로 내 마음속에서 그랬는지 모르겠다”라며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런 이유로 헤어졌지’라고 답을 내리진 않았다”라고 말한 그는 “이렇게 될 인연이었구나 생각한다. 부부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5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행복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나 그 친구나 이런 상황을 원하지는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공감한 이상민은 “내가 2005년 이혼을 했으니, 20년 차다. 이 정도면 엄청난 시간이 지난 것”이라며 “그런데 한 번도 전처(이혜영)을 마주친 적이 없다. 정말 희한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번은 마주칠 뻔한 적이 있었다. ‘아는 형님’ 녹화 후 인사를 했는데 그때 제가 대기실에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못 보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라이머는 “저는 마주쳐도 서로 어색할 건 없을 것 같다”면서 “그 친구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잘했으면 좋겠다.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라이머는 지난 2017년 안현모와 결혼 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던 지난해 11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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