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생일날에도 웃지 못해…”정말 잊을 수 없는 생일”
[TV리포트=홍진혁 기자] 코미디언 겸 작가 유병재가 그룹 뉴진스 하니의 생일파티를 열었다.
유병재는 10월 6일 생일을 맞이한 하니를 자신의 채널 프로그램에 초청해 특별한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콘셉트는 ‘웃으면 안되는 생일파티’였다. 이는 웃음을 유발하는 분장으로 생일 파티에 참여해야 하지만 절대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다.
이날 유병재는 하니가 도쿄돔에서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불렀을 때의 모습으로 분장하고 등장했다. 웃음을 참아야 하는 하니에게 괴로움을 안겨줄 출연진으로는 코미디언 임우일, 치과위생사, 신유빈 닮은꼴 아나운서 배혜지 등이 대기했다.
등장부터 ‘웃을 위기’를 맞은 하니는 “일단 오늘 이 자리에서 다 모여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정말 잊지 못할 생일파티가 될 것 같아서 너무 기대가 되고 많은 준비를 하고 온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리에는 동료 멤버 해린이 고양이 분장을 한 채 함께했다.
하니의 생일파티는 참석자들의 소개와 배우 이한위, 김보성, 가수 이한위의 특별 무대로 진행됐다. 하니는 자신의 생일파티서 웃을 위기에 경고까지 받긴 했지만 “원래 웃는 상이에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넘겼고, 마지막에는 임우일의 ‘얼굴 구기기’ 퍼포먼스에 얼굴을 책상에 묻으며 “너무 행복해요”라고 전했다.
한편 뉴진스는 소속사와 갈등 중이다. 지난 9월 11일 뉴진스는 ‘nwjns’ 채널을 개설하고 긴급 라이브 방송을 열어 지금껏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민희진 대표의 복귀를 요청했다. 하지만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25일 민희진 대표의 ‘대표이사직 복귀’ 요구에 대해 “수용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바램이 좌절된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은 파리 패션쇼 참석,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시구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유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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