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순자산 2조 1500억원…가장 돈 많은 ‘여성 가수’ 등극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포브스 선정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으로 선정됐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잡지사 포브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자산을 공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23년 10월 앨범과 라이브 공연을 주된 수입원으로 처음 억만장자에 진입했다. 1년이 지난 후 포브스는 테일러의 순자산을 세계 각지 투어를 돌아다녀 벌어들인 6억 달러(한호 약 8080억 원), 음악 카탈로그에서 벌어 들인 6억 달러,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683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포함해서 16억 달러(한화 약 2조 1569억 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2020년 테일러 스위프트 순자산이 3억 6500만 달러(한화 약 4920억 원)였던 것을 고려하면 그는 4년동안 12억 달러(한화 약 1조 6177억 원)를 벌여들인 것이다.
이로써 테일러스위프트는 가장 부유한 여성 뮤지션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고 가수 제이 지(JAY-Z)에 이어 가장 부유한 뮤지션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며 13개 앨범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렸고,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미드나이트'(Midnights)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한 번 받기도 힘든 ‘올해의 앨범상’을 4번이나 받은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9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채널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AI로 자신의 모습을 형성해 홍보한 것을 지적하고 “나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카멀라 해리스에게 표를 행사하려 한다”고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월드투어 ‘디 에라스 투어’ 공식 티저, 테일러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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