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이혼’ 예견됐었나… 9개월 전 댓글 재조명
[TV리포트=정은비 기자] 티아라 지연과 KT 위즈 소속 야구 선수 황재균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한 누리꾼의 댓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연 또한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황재균 역시 “우선 좋지 않은 일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 지연과 나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입장문을 올렸다.
이렇게 두 사람의 파경이 확실시된 가운데 한 누리꾼의 댓글이 주목받고 있다.
2024년 1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지연과 황재균의 근황이 담긴 글에는 “근데 데 얘네 겁나 싸우던데. 잘 살 수 있을지. 나중에 이혼설 올라올지도?”라는 댓글이 달렸다.
당시 개인 채널을 통해 화목한 신혼 생활을 보여주던 두 사람이었기에 해당 댓글은 큰 이목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댓글은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여러 채널을 통해 달달한 모습을 비췄다. 그러나 지난 6월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 진행 중 모 해설위원이 두 사람의 이혼을 언급해 이혼설이 불거진 데에 이어 8월 황재균이 한 술집에서 새벽까지 이성을 포함한 술자리를 가졌다는 목격담이 퍼지며 의혹은 더욱 커진 바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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