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날 얼마 안 남아… ‘김성주 子’ 민국이, 명문대 가더니 ‘깜짝 근황’
‘김성주 子’ 김민국
스무살 생일 맞아 깜짝 근황 공개
“이젠 빼도박도 못하는 스물.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았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폭풍성장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김민국은 자신의 SNS에 “어김없이 참 꾸준히도 돌아오는 날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일을 맞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김민국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김민국은 곰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생일 케이크를 코에 묻힌 채 포즈를 취하는 등 여전히 장난꾸러기 같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날 김민국은 “일년에 한번 있는날이라고는 하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모든 날들이 일년에 한번만 있는거 아닙니까”라며 “당신이 닥터 스트레인지나 외계인과 싸우는 톰 크루즈가 아닌 이상 모든 날은 일년에 한번 있습니다. 이 사실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또래 아이들과 달리 생일에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재작년에 20살에게 처음 인사하고 잠시 회춘한 뒤 맞이한 두 번째 20살입니다. 20살 업적이 두번 생긴 것이지요.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라며 “애매하게 스물은 스물인데 이미 겪어본 스물이라 스믈스믈이라 할까요”라고 생일을 맞은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래도 이젠 빼도박도 못하는 스물입니다. 앞자리가 2라고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았다 그겁니다. 동생들이 벌써 지팡이 알아보랍니다. 예의없는 것들”라며 여전히 유쾌한 동생들과의 일상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줌마들 앞에서 애늙은이 같은 소리 말어라”, “매번 읽을 때 마다 필력 장난아님”, “잘생겨졌네”, “이모한테 혼난다 떼잉”, “안 본 사이에 많이 잘생겨졌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필력이 이렇게 좋은 이유는 아빠랑 놀러가서도 한시도 놓지 않았던 책 읽기 때문인가요”, “얼굴이 애기 때랑 똑같은데 어른이 됐네”, “민국군 이제 청년이 다되셨군요.. 새삼 세월 빠르네요”라며 과거 귀여운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2013년 김민국은 아빠 김성주와 함께 가족 예능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학업에 매진한 김민국은 지난해 미국 명문대인 뉴욕대학교에 진학한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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