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우지원, 이혼 후 얼마나 힘들었으면…안타깝습니다
[TV리포트=박혜리 기자] 농구 국가대표 출신 우지원(51)이 혼자가 된 후의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8일(화) 오후 10시 첫 정규 방송될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우지원이 일상을 공개하며 그동안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속앓이 했던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우지원은 최근 17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 사실이 공개되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어느덧 인생 2막 6년 차를 맞이한 그는 ‘이제 혼자다’를 통해 혼자 감내하며 지낸 시간들을 고백한다. 급기야 우지원은 “아이들한테 되게 미안해요”라며 눈물을 보이고 말을 잇지 못한다. 그는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털어놓기 힘든 속내를 처음으로 전할 예정이다.
우지원의 일상은 충격을 선사한다. 이불 정리만 3번에 칼각을 맞추는 그의 정돈 실력에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하지만 빈틈없이 완벽해 보이는 모습도 잠시, 곧이어 허당미가 폭발하는 반전 매력이 드러난다. 모두를 경악하게 한 혼잣말 대가의 면모가 드러난 것이다. 우지원은 평소 혼잣말을 입에 달고 사며, 심지어 먹던 사과를 향해서까지 혼잣말이 이어진다.
또한 우지원은 유학 중인 딸과 돈독한 관계를 선보인다. 딸과 영상 통화 중 “아이의 순간순간을 추억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화면을 무한 캡처하는 그의 모습에서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우지원의 다정하고 따뜻한 ‘딸 바보’의 모습은 8일 첫 방송되는 ‘이제 혼자다’에서 공개된다.
우지원은 2002년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2019년 전처 A씨와 협의 이혼하며 결혼 1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새 멤버로 우지원, 김새롬 등이 합류한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이 세상에 적응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그들의 진솔한 삶 속에서 펼쳐지는 회복과 성장의 인생 2막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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