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연’ 다혜♥동진, 다시 잘 만나더니…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TV리포트=박혜리 기자] ‘환승연애3’에 출연한 송다혜가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일, 채널 ‘다혜가다했다DAGYE’에서 “다독이들과 함께하는 10만 Q&A 다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송다혜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결혼에 관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송다혜는 서동진과의 결혼을 묻는 질문이 가장 많았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우선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일단 첫째로 결혼이라는 것이 지금의 저에겐 없다”라고 확고하게 말했다. 이어 “둘째로 그 상대가 동진 오빠라는 것도 확신할 수 없다. 이거는 사실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 모르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털어놨다.
옆에서 듣고 있던 서동진을 보며 송다혜는 “근데 만약에 ‘지금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 ‘지금이 가장 적절한 때인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제 옆을 봤는데 오빠가 있다 그럼 당연히 저는 오빠랑 결혼을 할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송다혜는 “누구를 만날 때 지금 당장이라고 내가 하고 싶으면 결혼을 할 수 있는, 할 만한 사람이어야 만날 수 있다. 오빠는 13년 동안 충분히 그런 사람이었다. 다만 제가 지금 결혼 생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송다혜는 마무리로 “저희의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는 끝까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해당 영상에 서동진은 “결혼은 너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해도 안 늦어. 나랑만 하면 돼”라는 댓글을 남겨 많은 팬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한편, 송다혜는 지난 2013년 걸그룹 베스티로 데뷔했다. 이후 송다혜는 2017년 소속사와 합의 끝에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환승연애3’ 출연 당시 송다혜는 연인 서동진과 무려 13년간 연애를 한 서사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둘은 서로를 최종 선택하지 않고 이별했으나, 지난 4월 재결합을 알려 공개 연애 중이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송다혜, 채널 ‘다혜가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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