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독기 버리고 복고 입었다.. ‘정숙한 세일즈’서 조신한 새 얼굴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소연이 ‘정숙한 세일즈’를 통해 새 얼굴을 선보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8일 ‘정숙한 세일즈’ 첫 방송을 앞두고 아들의 교육비와 월세를 제 힘으로 벌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의 리더 ‘한정숙’ 역으로 분한 김소연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새파란 색상의 머리띠와 선글라스, 화려한 꽃이 가득한 원피스부터 남다른 볼륨을 자랑하는 그 시절 헤어스타일까지 컬러풀한 레트로 의상과 비주얼로 포착된 김소연. 반대로 드라마 속 청아하고 수수한 정숙의 모습을 한 사진도 공개되며 인상적인 대비를 이뤄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판매 사원에게 필수 요소인 해사한 미소와 자신감 넘치게 제품을 내미는 당당함부터 무언가를 보고 놀란 표정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의 면모가 엿보인다. 이처럼 조신하고 소극적이었던 정숙이 알을 깨고 뛰어든 방판을 통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김소연이 어떻게 그려낼지 그녀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감이 쏠린다.
한편 김소연이 출연하는 JTBC ‘정숙한 세일즈’는 오는 1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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