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육아방식 극과 극…남편은 책대로, 나는 느낌대로” (‘오덕이엄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4개월 아들의 수면 교육을 위해 일타강사를 초빙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선 ‘잠투정 아기 5분 만에 재운다고….? 수면교육 일타강사 초빙 : 1교시ㅣ오덕이엄마 EP.3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황보라가 4개월 아들의 수면교육을 위해 일타강사를 초빙한 모습이 담겼다. 황보라는 “저희는 완전 다른 극과 극의 육아방식 가지고 있어서 많이 다투고 있다. 저희 신랑은 책대로 하는 사람이고, 저는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편하게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 말을 절대 안 듣는다. 그래서 콘텐츠 핑계로 컨설팅을 받으면 좀 말을 듣지 않을까 했다”라는 남편의 말에 황보라는 “전문가 말은 듣는다. 남편이 전문가가 아닌데 전문가인 척해서 열받아서 제가…”라고 해명했다.
이어 우인이 엄마, 아빠와 할머니까지 총 3명의 양육자가 수면 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4개월인 우인이는 하루에 낮잠은 매번 4번, 1시간 씩 재우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첫 번째 낮잠은 40분에서 2시간 정도 잤는데 이날은 3시간 10분을 잤다는 말에 전문가는 “이렇게 첫 번째 낮잠에서 3시간 10분씩이나 자면 그 다음 (3번 남은) 낮잠은 계속 짧게 자게 된다고 설명했고 황보라는 ”그래서 오빠가 계속 깨우라는 거구나. 나는 깨우지 말자고 그랬었다“라고 털어놨다.
전문가는 ”4개월 아기들의 최대 낮잠 시간은 하루에 3시간 반에서 4시간 넘어가지 않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낮잠시간) 분배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데 하루에 총 낮잠의 양, 그리고 수유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황보라는 전문가의 지시대로 수면 교육에 나섰다. 낮잠이 자고 싶어 칭얼거리는 아들을 혼자 방에 눕히고 ‘수면 의식’을 하고 지켜보던 황보라는 홀로 칭얼거리다 5분 만에 스스로 잠이 드는 아기의 모습에 신기해했고 아기의 수면 관련,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5월 23일 득남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오덕이엄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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