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 배우, 드디어 시집갑니다…축하
[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김사희(41)가 다음 달 결혼한다.
10일 SBS연예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사희는 다음 달인 11월 30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두 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사희는 예비 신랑과 1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맞는다. 예비 신랑은 준수한 외모를 가진 훈남 사업가다. 두 사람은 1년 여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이어왔다.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김사희와 예비 신랑은 김사희의 반려견과 함께했다. 김사희는 보도콜리 아라와 치와와 콩이를 키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번식장에서 구조해 3년 동안 임시 보호를 하고 있던 고령의 시각장애견 아롱이를 공개 입양한 바 있다.
김사희는 고등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했고 2003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미(美)로 선발된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김사희는 드라마 ‘황금사과’,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가시꽃’, ‘환상거탑’, ‘리갈하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tvN 예능프로그램 ‘롤러코스터’를 통해서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사희는 뮤지컬 ‘위대한 갯츠비’, ‘연애의 정석’, ‘발칙한 연애’ 등에서도 활약했다. 연극 ‘뷰티풀 라이프’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김사희는 남다른 동물 사랑으로 유기동물 입양과 유기동물 보호소 돕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연예계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데뷔 20년차에 찾아온 평생의 인연과 결혼 소식을 알리며 김사희는 앞으로 연기 활동에도 변함없이 임할 예정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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