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더 행복하다는 인기 女가수..놀라운 근황
[TV리포트=박혜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벤 애플랙과 이혼 후 자존감을 회복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The Independent’는 제니퍼 로페즈가 벤 애플렉과 이혼 후 즐기는 싱글라이프에 만족한다고 보도했다. 코미디언 니키 글레이저와의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몇 달 만에 혼자 있게 되어 흥미롭다고 밝혀 화제다. 로페즈가 애플렉과의 결별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페즈는 “지난 25년, 30년 동안 제가 해온 모든 일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 그저 혼자 비행하며 자유로워지면 어떨까”라며 자신의 독신 생활이 새로운 영역이라고 인정했다.
로페즈는 “연애를 한다고 해서 저를 정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행복을 찾을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안에 행복이 있어야 한다.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곤 했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이 채워줄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그러나 아니다. 나는 사실 혼자서도 잘한다”라며 자존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로페즈는 세 차례의 결혼, 이혼을 경험을 토대로 대담한 발언을 이어갔다. 로페즈는 과거의 자신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행복의 열쇠를 찾으려고 했던 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했다. 심지어 그는 항상 관계를 추구하는 자신을 “멍청한 사람”, “엄마”라고 부르며 웃었다.
로페즈는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우리 같은 연애를 좋아하고 누군가와 함께 늙어가는 것을 꿈꾸는 로맨티시스트들은 ‘나는 상대를 가져야 완전하고 행복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당신은 그렇지 않다. 가장 중요한 관계는 자신과의 관계라는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에게 얽매이면 우리 자신으로부터 벗어나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하며 이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의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지난달 초 두 사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모 호텔에서 자녀와 함께 브런치를 먹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두 사람의 관계자는 해당 사실에 관해 응답하지 않았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제니퍼 로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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