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1집 아마겟돈 마지막 팬싸 후기(장문)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원래는 활동마다 한번씩만 팬싸를 가려고 했는데
때는 바야흐로 6월 9일 지미니가 시구를 하는 날이었어
시구를 못할수도있다는 말에 걱정되었는데 결국 시구를 하게 되었지
너무나 대견스럽고 장해서 그만 머리가 깨져서
아마겟돈 활동의 마지막 팬싸인 에버라인 팬싸를 지원했지
이때가 콘서트 직전이라 에스파들 콘서트 잘하라고
응원의 말이나 해줄까 고민했었는데
여러가지 일정으로 인해 팬싸는 밀리고 밀려
4달이 지나 드디어 10/9에 진행되었어
그사이에 나는 콘서트만 7번을 다녀오고
에스파들은 정말 많은 것들을 이룩하는 한해를 보냈었지
너무나도 많은 감동을 느꼈고 해주고 싶은 말들도 많았어
첫 번째 팬싸에서 지민이한테 30초동안 얼탄것을 만회할 기회였지
약간의 딜레이 끝에 에스파들 입장!
순서는 지민이-닝이-민정이-애리 순서였어
차례대로 순번을 기다리고,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지
첫 번째 순서는 지민이!
그동안 하고 싶은 말도 잘 정리해놨고
지민이를 한번 본적 있어 나름 내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미니가 나를 보자마자 바로 지난번에 뵌 분 같아요!
를 말하니까 바로 함락되어버렸어,,
그래도 요즘 싱크로유에서 지미니 잘 보고 있다고 말해줬고
지미니는 나보고 몇개 맞췄냐고 물어보고
자기 잘하지 않냐고 자랑하는게 넘 귀여웠어 ㅋㅋㅋ
여기서 더 하고싶은 말이 있었는데
지미니가 아티스트로 참가했으면 좋겠다 횡설수설 해버렸네
짧고 짧은 시간이 지나고 다음 순서로 넘어갔지
두번째 순서는 닝이!
올 한해동안 콘서트를 여러번 보고 여러 메이킹 영상을 보면서
닝이가 진짜로 득음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감정을 정말 닝이에게 전달하고 싶었지
닝이의 솔로곡과 피처링 참여 등등
닝이의 다양한 음악적 활동 잘 듣고 있다고 말해줬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활약 기대한다고 말해줬어
세번째는 내가 젤 좋아하는 살짝 멍때리는 민정이
민정이가 올해 가본 콘서트 중에 어떤 곳이 어디가 젤 좋냐고 하길래
사이타마라고 얘기를 해주면서
스파크 무대 연출이 넘 좋았다고 이야기해줬어
지민이 닝이는 그래도 하고싶은말 거의 다 해준것같은데
민정이는 하고싶은말 본론 꺼내기도 전에 시간이 다 가버렸어 ㅠ
마지막 순서는 애리!
지난번에 봤을때는 첫 번째 순서였는데 오늘은 마지막이었네
일본 투어를 감상하면서 항상 들었던 감정이
다른 애들은 솔로곡에서 예명으로 외쳐주는데
애리는 다들 애리쨩! 해주는게 뭔가 따뜻하고 뭉클해졌어
이 감동을 애리에게 감사의 말로 표현했고
애리가 일본어로 멘트를 하다가 말문이 막혀서
한국어로 멘트하던게 너무 친숙하고 웃겼다고 말해줬더니
쑥스러워하는 애리가 넘 귀엽더라
이렇게 짧고 짧은 대면 팬싸 시간이 지나고
팬싸템 시간이 왔지
일단 편집한 사진들만 올릴게!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에스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어
아마겟돈 활동의 끝을 위플래시 컴백 직전에 보게 되다니
이것도 나름 색다른 경험이네 ㅋㅋㅋ
싱크로유 꼭 보러 오라는 지미니의 한마디
남은 올 한해동안 에스파들 아프지말고
더더욱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출처: 에스파 리얼리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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