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다섯째도 아들, 남편 아쉬워 해”…여섯째는 열린 결말? (관종언니)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다섯 째 아들을 임신한 정주리가 주변의 반응을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선 ‘어디서도 못 듣는 49금 아줌마 토크(김지선, 정주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연예계 다산의 여왕’ 김지선과 정주리가 게스트로 출연, 이지혜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원조 다산의 여왕이었던 김지선은 정주리가 다섯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에 “확실히 졌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입담을 과시했다. 네 자녀를 둔 김지선은 “다산의 스타트를 끊은 게 저다”라며 “네 명이 마지노선이었다. ‘네 명 낳고 다섯 명까지 낳으면 연예계 활동이 힘들 것이다’ 해서 네 명까지가 마지노선이었는데 마지노선을 끊는 여자가 나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다섯째를 임신한 정주리는 “지금 7개월이고 제가 독보적인 게 아들만 다섯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섯째 성별이 아들이란 사실을 들었을 때 어땠나”라는 질문에 정주리는 “저는 솔직히 상관이 없었는데 주변에서 아쉬워하는 것 같더라”라며 “남편은 조금 아쉬워하는 거 같기도 하다. 몰랐는데 차에서 좀 울었다고 한다”라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또 여섯째 가능성은 있느냐는 질문에 정주리는 “남편이 아직 묶지는 않은 상태”라고 밝혔고 이지혜는 “열린 결말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지혜 역시 아직 열린 결말이라고 밝히며 “열려있어도 딱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년에 걸쳐 다섯 아이를 출산하는 정주리는 “저는 임신을 하면 더 건강해지는 것 같긴 하다. 일단은 술을 안 마시고 몸에 좋다는 영양제도 챙겨 먹고 생각도 좋은 생각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더 좋아보인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또 정주리는 힘들긴 하지만 육아 체질인 것 같다며 “육아가 행복하다. 남편도 아이를 너무 예뻐한다”라고 털어놨다.
또 정주리는 다섯째 아들을 임신 한 후에 남편에 대한 애정도 더 깊어졌다며 “다섯째 임신하니까 남편이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이전과는)다른 애정이 생겼다. 예전에는 많이 싸웠다. 사소한 걸로도 많이 부딪쳤는데 지금은 남편도 힘들게 들어오고 저도 누워있으면 발 한 번 더 주물러주고 그렇게 되더라”고 달라진 마음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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