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 출신이었던 ‘흑백요리사’ 스타 셰프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인터뷰에 ‘흑백요리사’ 출연진인 철가방 요리사가 등장해 화제다.
11일 JTBC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해 뉴스를 보도했다. 많은 시민들이 축하의 말을 전했고, 최근 핫한 인물인 ‘철가방 요리사’도 인터뷰에 참여했다.
서울 종로구 누상동에 거주하는 임태훈 씨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국내 최초고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면서 “책을 한번 구매해서 꼭 보도록 하겠다”고 수상을 축하하며 인터뷰를 했다.
임태훈 씨는 화제작인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철가방 요리사’로 출연한 중식 요리사다.
이에 네티즌들은 “뉴스에 철가방 요리사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익숙한 분이 나와서 놀랐다”, “순간 ‘흑백요리사’인줄”,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중화요리집 하게 생겼네”, “아니 될놈될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일대일 흑백 대전에서 대선배인 여경래 셰프와 대결에서 승리해 4라운드 팀전까지 올라갔다. 임태훈 셰프는 올 하반기에 공개 예정인 ENA 신규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출연을 확정을 지었다. 임태훈 셰프는 고아원 생활을 했을 정도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었지만, 자수성가해 더욱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생중계를 통해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발표했다.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표현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여성으로서 최초의 기록이며 한강은 여성 작가로서는 역대 18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채널 ‘JTBC’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