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한강’ 홀릭? 서점에 주저 앉아 독서 삼매경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는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11일 이효리는 개인 계정에 “교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한 서점 바닥에 앉아 책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으로, 편안한 트레이닝복과 캡 모자를 착용한 수수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선글라스를 끼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효리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뚜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효리의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우아. 노벨문학상 도서 구매하러 가셨나요?” “이제 그립던 문화생활도 제대로 누리시군요” “너무 예쁘고 우아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을 구매하러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지난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3년 솔로로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2013년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인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제주에서 약 11년간 머물며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최근 서울로 이사를 완료하며 다시 도심 생활을 시작했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집은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로 이루어진 연면적 100평 규모의 주택이다.
두 사람은 이 주택을 60억5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효리가 4분의 3, 이상순이 4분의 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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