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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박신혜♥김재영’ 눈치 챘나… 김인권에 “박신혜 울면 알려달라” (‘지판사’)

양원모 0

[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아영이 박신혜와 김재영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1일 밤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는 살인 사건 증거를 보관 중인 한다온(김재영 분)을 손 봐주겠다는 이아롱(김아영 분)을 말리는 강빛나(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천빌라 세입자들의 저녁 식사 자리. 만취한 한다온은 강빛나를 향해 “예쁘게 생겼으면 말도 예쁘게 하라”, “법원에서 독직폭행으로 처음 만났을 때 살짝 반할 뻔했다” 등 끊임 없이 플러팅 멘트를 날렸다. 강빛나가 한다온의 입을 황급히 막으며 “취하셨나봐요”라고 말했지만, 한다온은 “왜 이러냐”며 손을 뿌리쳤다.

강빛나는 인사불성이 된 한다온을 현관문 앞까지 데려다줬다. 강빛나가 “비번이 뭐냐”고 물었지만 한다온은 “맞춰보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결국 강빛나는 악마의 능력을 발휘해 비번을 풀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야상에 한다온을 눕힌 뒤 자리를 뜨려던 강빛나. 그때 한다온이 강빛나 손을 붙잡으며 “야, 강빛나. 너 착하게 살면 안 돼?”라고 말했다. 강빛나는 “어,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한다온은 “왜? 악마라서? 그러면 악마답게 계속 나쁘던가. 왜 어떨 땐 착해가지고 나를 헷갈리게 하냐”고 타박했다.

강빛나는 “헷갈릴 것 없이 난 나쁘다”고 잘라 말했다. 한다온은 고개를 저으며 “너 착해. 나도 위로해주고, 우리 다희도 구해주고. 착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빛나는 “착하다면서 날 왜 그렇게 의심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한다온은 살포시 눈을 뜨더니 “그건 네가 범인이니까. 그런데 아니었으면 좋겠어. 잡아야 하는데, 잡고 싶지가 않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잠들어버린 한다온. 강빛나는 이불을 덮어주기 위해 한다온의 장롱을 뒤지던 중 배자영 살인 사건의 증거 중 하나였던 콜라캔을 한다온이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됐고, 실망한 미소를 지으며 “역시 인간들은 믿을 게 못 돼”라고 중얼거렸다.

아지트로 돌아온 강빛나는 구만도(김인권 분)를 불러 “그때 콜라캔을 어디에 뒀냐”고 추궁했다. 구만도는 “분리수거했다”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지만, 강빛나는 믿지 않았다.

그때 아지트 한 편에서 이아롱이 망치를 들고 구만도를 내려치려 했고, 구만도는 “살려주세요”라며 무릎을 꿇고 빌었다. 강빛나는 구만도를 일으켜세우고는 “네가 해서강 근처에 버린 그 캔을 한다온이 주웠어. 그래서 옆집으로 돌아온 거야. 물증 확보하러”라며 “하루빨리 지옥으로 돌아가는 수밖에”라고 말했다.

이아롱은 “내가 한다온을 혼내주겠다. 죽이진 못해도 사람 구실 못하게 만들 순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빛나는 “한다온은 건들지 마. 괜히 귀찮아질 수 있으니까”라며 이아롱을 만류했다. 강빛나가 자를 뜬 뒤 이아롱은 “평소 같았으면 한다온 때문에 방방 뛰셨을텐데 좀 이상하다”며 구만도에게 “선배님이 잘 감시다가,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바로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구만도가 “왜요?”라고 묻자 이아롱은 “악마가 울면 쓸모가 없으니까”라며 앞으로 대립 구도를 예고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SBS ‘지옥에서 온 판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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