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제아는 인생의 은인, 옷가게 알바 하던 내게 오디션 제안” (나르샷)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브아걸 나르샤가 자신의 인생의 은인으로 제아를 꼽았다.
11일 유튜브 채널 ‘쿵스튜디오’의 ‘나르샷’에서는 ‘이러다 미쳐 내가 최장수 여돌의 폭로전!!! 효진이vs효진이 [나르샷 EP.05 ] 제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브아걸 제아가 게스트로 출연, 나르샤와 찐친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나르샤는 “진짜 내 삶의 은인은 진짜 제아다”라고 밝히며 “우리가 처음 마주쳤던 것이 아마 고3때였다. 그때 잠깐 실용 음악학원을 갔었는데 제아는 거기에서 약간 한자리 잡고 있던 친구였고 저는 그냥 잠깐 들어온 애였는데 그때 친구 소개로 우연히 제아가 (브아걸) 멤버를 구한다는소식을 들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제아는 “우리 팀을 찾을 때 키가 턱걸이가 있었다. 160cm를 많이 안 넘으면서 노래 잘하는 애들이 생각해보니까 진짜 없더라. 그래서 갑자기 나르샤를 떠올리고 수소문을 했었다”라고 나르샤를 찾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나르샤는 “느닷없이 친구 통해서 우리 팀 오디션 보라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다 오디션을 간 거다”라며 “그때 만약에 제아가 나를 기억을 못 했으면 나는 그 기회도 없었던 거다.
제아는 “진짜 내 입김이 많았다. 나르샤 오디션 붙을 때 ‘코리아 알앤비’가 있다고 그래서 엄청 칭찬을 했다. 그 프로듀서 분과 워낙 친했는데 근데 그 분도 내 덕분에 보석을 만난 거다”라고 떠올렸다.
나르샤는 “오디션 보고 미료랑 제아가 먼저 팀에 있었고 그 다음에 내가 들어가고 가인이 딱 그 타이밍에 왔다”라며 “회사에서 얼굴 없는 가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우리가 왜 얼굴이 없지? 했다”라고 당시를 언급했다.
이에 제아는 첫 음악방송을 소환하며 “첫방 보고 접을까도 했다”라고 말했고 나르샤는 “조명 때문에 완전 달걀 귀신 같이 됐다”라고 속상해했다. 제아는 “억울한 게 매끈하게 화장 지워놓으면 멤버들이 예뻤다. 그런데 너무나도 과한 메이크업이 진짜 너무 다른 사람을 만들었는데 그런데다가 조명도 이러고 하니까 ‘못 생겨서 얼굴 없는 가수를 하는 구나’ 하는데 그게 아니었다”라며 라고 억울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르샷’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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