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선녀 스타 부부 탄생…종교도 극복했다 ‘축하’
[TV리포트=이혜미 기자] SBS ‘나는 솔로’ 돌싱특집 최초의 부부가 탄생한다.
12일 SBS ‘나는 솔로’ 22기에서 연을 맺은 광수와 영자가 결혼한다. 이들은 종교적 갈등과 장거리 문제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것이다.
SBS ‘나는 솔로’에서 제작진들은 9일 방송 말미에 ‘나는 솔로’ 9번째 부부 탄생으로 광수와 영자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출연진 모두 예상치 못한 반응이었고 가수 데프콘도 감탄했다.
이날 광수와 영자는 1:1데이트를 즐겼다. 광수가 차량에 탑승하자 영자를 위해 대취타가 울리는 전통 멜로디에 “중전마마 납시오”라고 외치는 음악을 틀었다. 이에 영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광수가 재밌다. 쿼카같이 생겨가지고”라고 전했다. 이후 이들은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커플 사진까지 찍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햇다. 광수는 “종교나 거리적인 문제는 일단 제쳐두고 ‘영자님을 한번 알아보자’는 각오로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의 결혼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현실적인 문제들까지 다 뛰어넘으신 거 보면 정말 천생연분이시다”, “처음부터 두분인 줄 알았다. 닮은 사람은 잘 산다고 한다”, “유쾌하고 속깊은 영자 알아본 광수님 완전 복덩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는 솔로’ 22기 광수는 재료공학부 학위를 받고 공대 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현재 경상북도 포항에서 수석 기술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나는 솔로’ 영자는 분당의 한 병원에서 산부인과 분만실에서 간호사로 12년간 근무했으며 현재는 난임과 임산부를 위해 PT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영자’, SBS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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