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시안, 자전거 타다 넘어져 ‘활동 중단’…생각보다 심각한 상황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네덜란드계 중국 가수 왕시안(Diana Wang·33)이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8일(현지 시간) 왕시안은 “당분간 행사나 이벤트아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글을 게시했다. 그는 지난주 사고를 당해 뼈가 세 개나 부러졌다고 덧붙였다.
수술은 잘 진행됐다며 왕시안은 “완전히 회복하려면 몇 달에서 최대 반년이 걸릴 것이다”라고 긴 휴식을 취할 것을 암시했다. 그는 팬에게 “걱정하지 말라. 내 곁에는 친한 친구, 가족, 의료진이 있고 나를 돌봐준다”라고 전하며 안심시켰다.
왕시안은 팬에게 “안전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란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회복 후) 얼른 만나고 싶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외신 차이나프레스(chinapress) 10일 보도에 따르면 왕시안 관계자는 “(왕시안이)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 발에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왕시안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관계자는 왕시안이 수술 후 강철못과 판으로 부러진 뼈를 고정시키고 있다고 부연했다. 관계자는 의사가 왕시안에게 3개월 동안 걷지 말라고 진단했다며 병원에서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은 “아프지 말고 얼른 낫길 바라요”, “자전거 타다 넘어졌는데, 뼈가 부러진 거면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다”, “회복 후 좋은 음악 또 들려주길 소망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왕시안은 지난 2011년 대만 음악 경연 방송 ‘제7회 초급성광대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3년 정식으로 데뷔했다.
현재까지 왕시안을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그의 대표곡으로는 ‘I don’t know'(2016) ‘HOME'(2018) 등이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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