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소득 1위’ 연예인이 사들인 ‘럭셔리 하우스’ 수준
변진섭 방배동 집 공개
“1990년대 소득 1위, 나다”
통창 + 복층 고급 자택
1990년대 소득 1위 연예인으로 꼽혔던 가수 변진섭이 최근 배우 유지태와 닮아 훈훈한 외모를 자아내는 둘째 아들을 공개한 가운데 그가 방송에서 공개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이 조명되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가보자고(GO)’ 시즌3에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공개한 변진섭은 아들인 뮤지컬배우 변재준과 함께 등장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MC 홍현희는 변재준을 보고 배우 유지태를 닮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변진섭은 “나 20대 때 같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홍현희는 “완전히 다르다”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변진섭은 아들 변재준에 대해 “원래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였다. 우리나라 남자 1호다. 후쿠오카 세계 선수권 대회 결승까지 갔다”라고 말하면서도, 아들이 본래 관심 있는 분야는 뮤지컬이라 전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MC들이 변재준을 향해 “엄마와 아빠 중 누굴 닮았냐?”고 묻자, 고민하더니 “아빠를 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변재준과 함께 공개한 방배동 집은 럭셔리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사실상 변진섭은 자신의 집을 앞서 지난 7월 tvN STORY ‘지금, 이 순간’을 통해 최초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을 통해 공개된 집은 방배동 소재의 자택으로 산에 둘러싸인 거대한 모습을 자랑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모습에서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변진섭의 럭셔리 하우스를 본 패널들은 이사 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다. 신축 냄새가 물씬 난다”고 평가했다.
이어 변진섭의 집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서 가수 백지영은 “전에 이 집을 보러 왔다”며 개인적으로 방문한 경험을 밝히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변진섭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 고급스러운 가구와 함께 반전 비밀 공간인 복층 구조로 이루어졌다.
집 내부를 둘러보던 패널들이 “모델하우스 같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는 통창이 딸린 널찍한 거실에 북유럽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가구들로 가득했으며, 반전 비밀 공간인 복층까지 갖춰져 있어 이른바 ‘럭셔리 하우스’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변진섭의 트로피 전시장까지 공개됐다. 대한민국 최초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 수상했던 그날의 트로피부터 대표곡 ‘희망 사항’으로 받은 수많은 상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되어 있었다.
또한, 집안 곳곳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변진섭은 “나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다. 아내가 꾸몄다. 아내가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실제로 집안 곳곳에는 센스있는 손길이 곳곳에 담긴 앤틱한 소품과 현대적인 가구를 믹스 매치한 것은 물론 고풍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의 게스트룸, 개인 사우나, 노래 연습실 등 각기 다른 분위기가 돋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변진섭의 새로운 방배동 자택에 대해 윤종신이 “여기 비싼 동네인데”라고 놀라워하자, 변진섭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둘째 아들 변재준의 방음 연습실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집안을 둘러보던 김민석이 “90년대 연예인 소득 1위였다던데?”라고 묻자, 변진섭은 “음반 수익이 3집까지 해서 한 10억~20억 정도 됐다. 근데 제가 그때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벌면 부모님께 다 맡겼다”고 답했다. 다만, “지금은 돈에 대한 개념이 많이 생겼는데 돈이 안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가수 변진섭이 새 보금자리로 택한 방배동 자택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파세지아타’로 알려졌다. 해당 빌라는 신영그룹 계열사인 ㈜신영씨앤디가 시공한 곳이며, 층별로 4개 세대로 총 27세대로 구성된 프라이빗한 단지로 확인됐다.
특히 전 세대는 확장형이 기본이며 대형 주방과 호텔식 욕조, 원목마루 마감 등 최고급 명품 주택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설계가 적용되기도 했다. 여기에 입지 여건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서울고와 상문고, 서초고, 동덕여고 등 ‘명문 고등학교’ 진학 배정지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며, 한 정거장 거리에는 향후 GTX-D 노선 추진이 예상되는 사당역이 있어 인프라가 좋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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