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2’, 배우들의 희생 필요한 작업”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열혈사제2’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12일 SBS Catch 채널을 통해 ‘열혈사제2’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방영된 시즌1은 2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연배우 김남길에게 2019 SBS ‘연기대상’ 대상을 안겼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열혈사제’ 시즌2에선 부산에 뜬 열혈신부와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의 대결이 그려질 예정.
공개된 영상 속 김남길은 대본 리딩에 앞서 동료 배우들에게 “5년 만에 시즌2를 한다는 게 쉽지 않다. 사실 모든 배우들의 자기희생이 필요함에도 이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잘 부탁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시 화가 많은 신부 김해일로 돌아왔다. 더 많은 볼거리와 더 많은 사건들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판을 짜주셨으니 이제 진짜로 뼈를 갈아서 재밌게 놀면 될 것 같다”라고, 김성균은 “내가 배를 타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멀미하지 않고 즐겁게 배 위에서 멋진 항해를 하길”이라고 했다.
‘열혈사제’ 시즌2에선 성준, 서현우, 비비 등이 새 얼굴로 합류하는 가운데 작중 메인 빌런을 연기하게 된 성준은 “내가 분한 홍식은 어릴 적 라오스로 팔려가 마약 왕으로 성장하는데 거대 마약 카르텔을 만들기 위해 고향인 부산에 돌아와 욕망에 불타오르는 인물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 시즌2는 오는 11월 8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SBS Catch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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