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다른 팀 집 지어주는 김병만에 “정글팀 말고 용역팀” (생존왕)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생존왕’ 김병만이 3초 만에 그린 설계도로 이층집을 뚝딱 만들어낸다.
14일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첫날의 서바이벌을 마치고 정글팀, 피지컬팀, 군인팀, 국가대표팀이 각자의 생존지로 복귀한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은 아직 집이 없는 상태였고, 습한 날씨에 올라오는 벌레로 몸 하나 편히 누울 자리가 없었다. 위기를 느낀 팀장 박태환은 망설임 없이 ‘정글팀’의 김병만을 찾아가 도움을 구했다.
상대 팀이지만, 정글 생존 전문가인 김병만은 망설임 없이 적진(?)인 국가대표팀의 생존지를 방문한다. 생존지를 둘러본 지 3초 만에 머릿속에 설계도를 그린 김병만은 “올라갈수록 쾌적하다”며 지형지물을 이용해 나무 위 집 짓기를 추천했다. 이층집 추천에 국가대표팀이 “어떻게…”라며 당황하자 김병만은 “내가 해줄게”라며 직접 나무 위로 올라가 출장 건축(?)에 나섰다.
그렇게 김병만이 남의 집을 지어주는 동안, 정작 ‘정글팀’ 생존지 또한 집도, 쉴 곳도 하나 없는 허허벌판 상태였다. 새벽 1시를 넘어가는 시간 본격 집 짓기를 시작한 김병만은 “우리는 경쟁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정글을 사랑하는 모임(정사모)’이다”라며 새벽에 톱질과 도끼질 중인 동생들 정지현&김동준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동준은 “우린 정글팀이 아니라 ‘용역팀’이다”라며 팀의 정체성(?)을 찾았다.
한편, ‘생존왕 : 부족전쟁’은 14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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