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매력도 따지는 고2에 ‘재수 경험’ 전현무 팩폭 “저러다 결국 장수” (티처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찐 입시 전문가’인 현직 고교 교사 어머니를 불신하는 도전학생이 등장, 장영란과 한혜진을 놀라게 한다.
13일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는 25년 차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자, 고3 담임인 ‘입시 찐 전문가’ 엄마를 둔 고2 도전학생이 찾아온다.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단어장, 문법 노트, 모의고사까지 직접 만들며 공부를 서포트했지만 도전학생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엄마의 도움을 거부하는 도전학생에게 전현무는 “어머니의 교육법이 나랑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건지?”라며 속마음을 궁금해했다.
도전학생은 “엄마가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믿음이 안 간다”며 엄마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 말에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물론 한혜진X장영란까지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전현무는 “같은 말이라도 부모님이 하시면 ‘엄마가 뭘 알아’라며 안 듣게 된다. 그냥 막연히 거부하고 싶다. 묘한 거부감이 생긴다”며 아들의 입장도 이해했다.
이외에도 도전학생은 “매력적이지 않으면 안 한다”라며 공부의 매력도(?)를 따지는 모습을 보였고, 도전학생의 공부 편식에 조정식은 “내 학생이면 뒤도 안 돌아보고 환불하고 나가라고 한다. 너무 화딱지 나는 이야기다”라며 분노했다. 정승제가 “장수생들이 딱 이런 모습이다”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장수생처럼 하면 결국 장수하는 거다”라며 도전학생의 심각한 상태를 지적했다.
한편, ‘티처스’는 13일(일) 밤 7시 50분 방송되며 오늘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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