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오래된 책들 올려봄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할머니 집 정리할때 나왔던 것들임
대체로 70년대~80년대 그정도인듯?
그시절 책이라 그런지 제목부터 한문 혼용체더라
나는 고양이다 가 눈에 들어오는
요즘 같으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라고 번역하는 그거인듯?
그리고 설국도 같이 실려있음
옆에는 셰익스피어의 리어 王, 로미오와 줄리에트, 오델로, 멕베드 등도 있고
무려 75년책
나보다 27년은 더 살았고;;
책 앞쪽에 실린 나쓰메 소오세끼의 사진
그러고보니 요즘처럼 왼->오 로 읽는게 아니라 일본처럼 오->왼 으로 나와있더라?
그리고 유우명한 설국 첫문장
접경의 긴 터널(군마현과 니이가다현의 접경지대에 있는 기요미즈 터널)을 빠져나오니 눈이 많이 내리는 고장이었다(이 소설은 니이가다현 유나사와 온천이 무대임)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ㅇㄷ?
여기서 제목 비슷하게 들어본게 악마와 마르가리따 뿐이네
근데 거장과 마르가리타 아님?
여기서도 표준국어사전밖에 모르겠음
근데 제목 보니까 문학보단 비문학 계열인듯함
이것도 뭔지 잘 모르겠음
그리고 창작과 비평? 이었던가
사실 이건 별 생각 없었는데 대충 펼친 장이 아는 내용이라 좀 신기해서 올려봄
그건 무려 김승옥의 다산성
이걸 실시간으로 받아봤다니 할아버지 할머니는 도대체 어떤 시대를 사셨던걸까
근데 거의 다 정리해서 그런지 책은 이정도가 끝인거 같기도
나머진 불교 관련인것 같고
아무튼 언제 각 잡고 읽어볼까 했는데 한자를 너무 못읽어서 그냥 가지고만 있을듯……
있다가 좀 더 찾아보고 다른 재밌는거 있으면 또 올려봄
출처: 독서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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