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웅과 ‘결혼 연기’하더니… 하니, 두 달 만에 뜻밖의 근황

그룹 EXID 하니
양재웅과 결혼 연기
오는 11월 활동 재개

그룹 EXID 하니가 양재웅 정신건강전문의와 결혼을 연기한 가운데 활동을 재개했다.

14일 오전 오센은 하니가 오는 11월 16일 인도네시아 북부 안쫄(Ancol)에 위치한 비치 시티 인터네셔널 스타디움(Beach City International Stadium)에서 열리는 ‘빅그라운드 페스트 2024(BIG GROUND FEST 2024)’에 참석해 EXID 멤버들과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예비신랑 양재웅의 병원 환자 사망 사고 여파 후 출연 예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하니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약 2개월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앞서 하니는 2022년 양재웅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지난 9월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하니는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다”라며 “그런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양재웅이 대표로 있는 경기 부천의 한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하며 결혼을 연기했다. 해당 사건은 A씨가 사망한 지 두 달 만에 수면위로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로인해 하니는 출연 예정이었던 JTBC4 ‘리뷰네컷’에서 자진하차 했다.

하니는 ‘리뷰네컷’에서 가수 겸 배우 한승연, 유이, 유라, 백호와 함께 출연 예정이었으나, ‘리뷰네컷’ 제작진은 “하니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게 맞다”라며 “새로운 MC단과 함께 오는 9월 2일 첫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리뷰네컷’은 배우 윤은혜, 가수 겸 배우 김윤지, 인플루언서 김지영, 크리에이터 시아지우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편 하니는 지난 2012년 EXID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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