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범벅 된 꿀벅지… 유이, 대체 무슨 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철인 3종 경기에 도전 중인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13일 유이는 “사이클 타다 또 넘어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이클을 타던 중 넘어져 무릎에서 피가 나고 있는 유이의 모습이 담겼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 꿀벅지에 새빨간 피가 철철 흐르고 있는 모습 그리고 찢어진 바지가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유이는 “언제쯤 안 넘어질라나. 끝까지 해본다!! 아자아자”라며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열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재 유이는 진서연, 설인아 등과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에서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극한의 스포츠 ‘철인 3종’에 도전하고 있다.
12일 방송에는 제주 바다에서 실전 대비 첫 오픈워터 훈련에 돌입한 유이가 ‘무소단’ 공식 인어답게 블라인드 바다 수영을 능숙하게 해내는 모습이 담겨 감탄을 자아냈다. 눈을 감고도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간 유이는 정확히 목표 지점에 도착해 에이스의 능력치를 보여줬다.
또 처음 해본 전방 주시 영법까지 완벽히 수행하며 깔끔하게 한 바퀴 왕복에 성공해 국대 출신 코치의 인정을 받았다.
이후 실전 바다 수영에 나선 유이는 실제 철인 3종 수영 코스와 같은 1,500m 완주에 도전했다. 유이는 침착하게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수영을 이어갔고, 쉬지 않고 레이스를 진행하며 무한 질주 본능을 자랑했다. 탁 트인 바다에서 훈련에 매진한 유이는 긴 레이스에 힘들 법도 한데 오히려 표정이 더 좋아지며 훈련을 즐기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허민호는 “동호인부 여자 수영 1등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인정했고, 유이는 1,500m를 완주했음에도 스마트 워치에 적게 측정된 거리를 채우기 위해 다시 뛰어들어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자타공인 에이스 유이가 활약 중인 ‘무쇠소녀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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