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늦게 올리는 과천 더비 참가 후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코스프레 이벤트런이 있다는 것을 듣고 바로 생각한건 레클리스 하사
마침 집에 2대전~한국전 미군 장비도 있겠다, 준비를 시작함
원래는 M20 만들어서 들고다니려 했는데
만들다보니 워낙 크기도 커지고, 무엇보다 준비시간에 못 맞출 것 같아서
원래 레클리스 하사의 역할인 포탄 운반으로 가닥을 잡았다
포신은 포탄통으로 변신
적당히 들고다닐거니, 자료 간단히 찾아서 만들었다
헬멧 개조, 타키온 코스튬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첫 사진에 있는 “진창 더비” 팻말을 어레인지 해봤다
스텐실 분위기가 좋다
그렇게 준비된 준비물들
과천으로 떠났었다
경마장에 오는건 또 처음이라 신기했다
건물 내 생각 그 이상으로 크더라
삼삼오오 모이는 코스플레이어 사이에서 환복
원래 이런 자리에서 붕 뜨는게 밀리터리 코스프레지만, 이때는 나도 어레인지 했으니 뭐 좋아쓰!란 기분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같이 뛰자고 꼬드긴 아는 형님
3.3 km 런 다 끝나고 패밀리런 전에 이벤트런으로 뛰었다
발주기에 들어간 기분 진짜 묘하더라, 이런 경험을 또 언제 해볼까 싶었음
역시 혼자 장르는 튀지만 아무튼
– 주로를 뛴 소감
백사장에서 뛰는 기분이었음, 진짜 발이 푹푹 빠지더라
덕분에 원래 저질체력 어디 안가고 같은 라인에서 꼴찌로 들어옴
마지막으로는 마음에 드는 사진
출처: 우마무스메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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