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주일대사가 일한관계, 일미한… 한국 외교관 발언 맞나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지난 8월 부임한 박철희 주일한국대사
한일교류축제 중 일본어로 인터뷰하면서 일한관계라는 말을 쓰는 모습이 포착됨
지난주,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일본기자클럽 회견에서도 한국과 일본을 언급할 때마다 계속해서 ‘일한관계’ 또는 ‘일한’이라고 말함
박 대사는 기자회견 중에 37번이나 ‘일한관계’ 또는 ‘일한’이라는 표현을 반복했는데, 단 한 번도 ‘한일관계’라거나 ‘한일’이라고 말하지 않았음
심지어 저기 방명록을 보면 일본어로도 日韓、傷から絆へ라고 써놨음
심지어 한국, 미국, 일본을 함께 언급할 때도 일본을 맨 앞에, 한국을 맨 뒤에 붙이며 꼬박꼬박 ‘일미한’이라고 말함
과거 주일 대사들도 종종 일본어로 인터뷰한 경우가 있었지만, 모국을 앞에, 상대국을 뒤에 언급하는 외교의 기본은 지켜왔음
윤석열 대통령의 전임 주일대사도
박근혜 대통령 시기의 주일대사도 전부 이 기본적인 원칙은 지켜왔던 모습을 볼 수 있음
물론 박대사 측의 변명은 이러함
언뜻 보면 그럴싸한 변명이지만 정말 그럴까?
저 변명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쳐도 일한을 넘어 일미한이라는 표현까지 그대로 사용한다는 건 그냥 대사 본인이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함
중국과 일본 대사들 역시 한국인인 우리가 봤을 때 아무리 어색한 표현이라도 공식석상에서는 한국어로 말하든 자국어로 말하든 기본적으로 중한관계, 일한관계라는 표현을 씀
얼마전 한중일, 한일중 논란이 왜 생겼는지를 생각하면 이 문제는 결코 단순한 일이 아님
얼마전 중국과 일본 중 어느 국가의 이름을 두번째 자리에 놓느냐를 두고 시끌시끌했던 걸 기억할 거임
타국명 순서에도 이렇게 정치적, 외교적으로 큰 의미가 부여되기에 전통적 호명 순서를 바꾸는 것만도 큰 일인데
일국의 대사씩이나 되는 인간이 자국명을 항상 말석에 둔다는 것 자체가 상대국에서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지 우리는 무겁게 생각해야함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의 말 한마디는 그 무게가 남다름
아무리 한일관계 개선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상식과 기본은 지켜야 할 것임
툭하면 격노하는 양반이 왜 이런 일에는 입처닫고 있는지 불가사의한 일임
문재인 때는 짱깨가 날뛰어도 가만히 있어서 속터지더만
윤석열은 일본이 날뛰는데 저런 걸 대사로 보내놓고 친일정책이나 펼치고…
차기 대통령은 제발 중국과 일본에 대해 바른 사상을 갖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당당한 외교를 할 사람이 당선되면 좋겠음
출처: 대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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