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알파치노, ’30세’ 전 여친과 다시..대단합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84)가 최근 전 여자친구인 30세 영화 제작자 누르 알팔라와 함께 외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백그리드 등 외신은 알 파치노와 누르 알팔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선셋 타워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라며 “알 파치노와 누르 알팔라는 호텔 안에서 3시간 동안 함께 저녁을 먹은 후 함께 떠났다”라고 전했다.
알 파치노와 누르 알팔라는 2020년에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현재는 친구 관계로 남아 아들의 공동 양육을 하고 있다. 연애 당시 파치노와 알팔라는 54세의 나이차를 극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이 사귈 당시, 알팔라가 임신 소식을 파치노에게 전하자 그는 믿을 수 없다며 DNA를 이용한 친자 검사를 요구했다. 그 결과 파치노의 친자인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워낙 노쇠한 나이였기에 이해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그의 막내아들인 로만 파치노가 태어났으나, 아들이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두 사람이 결별해 알팔라가 법원에 아들의 양육권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이후 월 3만 달러(3천936만 원)로 양육비가 타결되었으며, 알 파치노는 아들의 접견권은 보장받았다.
알 파치노는 한 번도 정식 결혼을 한 적은 없으나, 총 2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자식과의 교류는 활발히 하는 것으로 짐작되는데, 그의 차녀인 올리비아 파치노가 종종 개인 계정에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1967년 활동을 시작한 알 파치노는 대중에게 영화 ‘대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제이슨 모모아, 올리비아 로즈 파치노 개인 계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