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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15명과 생활했던 女배우..놀라운 근황

이혜미 0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할리 베리가 충격적인 과거 생활을 고백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는 할리 베리가 원룸에서 고생했던 기억을 회상했다고 보도했다. 유명세를 얻기 전 할리 베리는 원룸에서 작은 의자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15명의 소녀 중 한 명이었다.

‘Armchair Expert’ 팟캐스트에서 할리 베리는 자신의 커리어 시작에 관해 이야기했다. 한 미인대회의 주최자가 할리 베리에게 모델 에이전시에 합류하도록 권유했고, 그때부터 지옥이 시작됐다고.

할리 베리는 “시카고에 와서 모델 일을 도와주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그는 긍정적으로 임했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좁고 열악한 공간에서 많은 이와 함께 생활해야 했던 것. 할리 베리는 그 시절을 “큰 쓰레기 더미”라고 표현했다.

답답한 아파트에서 6개월을 보낸 후 할리 베리는 한 소녀와 그곳을 나왔고, 삶의 변화를 준비했다. 그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동안 할리 베리는 우연히 연기계에 첫 발을 내디뎠는데, 이는 큰 행운으로 이어졌다.

이후 할리 베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미디 극단에서 몇 가지 수업을 들었다고 설명하며 “연기에 입문한 것은 세컨드 시티에 간 이후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할리 베리가 처음부터 배우에 뜻이 있던 건 아니었다. 그녀에게 연기는 시간을 보내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할리 베리는 “심심했다. 배우로 경력을 쌓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저녁에 뭔가 하고 싶었고, 잘생긴 남자들이 많아서 그곳으로 갔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다 1991년, 코미디 ‘엄밀한 일’, 로맨틱 코미디 ‘부메랑’ 등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TV 영화 ‘Introducing Dorothy Dandridge’에서 도로시 댄드리지 역을 맡아 극찬을 받은 후 커리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작품으로 할리 베리는 에미상, 골든 글로브상, 아카데미상 후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랐다. 그 후,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몬스터 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현재까지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흑인은 할리 베리뿐이다.

한편, 할리 베리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영화 ‘문폴’의 주연을 맡았으며, 2019년에는 영화 ‘존 윅 3: 파라벨룸’에 조연 소피아 역으로 출연했다. 이 외에 ‘킹스맨: 골든 서클’,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등에서 활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할리 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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