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솔로라서’ 출연 확정… 20대에 노후 준비 완료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이혼 12년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솔로라서’에 합류한다.
16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오정연은 최근 SBS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행복하고, 솔로라서 외로운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코미디언 신동엽과 배우 황정음이 MC를 맡았다.
MC로 활약할 황정음은 솔직하고 통통 튀는 성격의 소유자인 만큼, ‘솔로라서’에서도 이런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솔로 대표’로는 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출연한다.
채림은 2021년 ‘내가 키운다’ 이후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 당시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는 모습을 최초 공개했던 채림은 오랜만에 자신의 일상을 다시 공개한다. 더불어 명세빈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을 간접 언급했던 만큼 ‘솔로라서’를 통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로 이혼 12년 차인 오정연은 ‘솔로라서’를 통해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는 솔로 라이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정연은 2009년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결혼 3년만인 2012년 합의 이혼했다. 당시 오정연은 이혼 직후 생활고·사치·폭력 등 각종 소문으로 곤욕을 치렀다.
최근 오정연은 ‘쾌걸 오정연’ 채널을 통해 “내 루머로 생활고·사치·폭력 다 있다. 그걸 진짜로 믿는 분들이 있다”며 코미디언 전영미와 함께 관련 루머들에 대해 언급했다.
전영미는 “오정연 생활고 전혀 없다. 20대 때부터 노후를 준비한 애다. 10년 전에 모든 재테크는 끝났다. 지금 아무것도 안 해도 평생 먹고살아도 남을 정도다”라며 “아나운서 시절에 월급을 받으면 적금을 들잖나, 그걸 부동산 투자를 했었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건강한 솔로 라이프’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SBS플러스 ‘솔로라서’는 오는 10월 말 첫 방송 된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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