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비공개 계정으로 혜리에게 “능지” 악플 달았나…소속사 “확인중”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비공개 계정으로 배우 혜리에게 악플을 게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0월 16일 온라인상에서는 최근 혜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한 네티즌의 계정(catsaretheavengers)의 악플이 화제가 됐다.
이 계정 운영자는 “느그 언니(류준열 전 여자친구 혜리)랑 류(한소희 전 남자친구 류준열) 합쳐도 (한소희한테) 안 되더라”, “애초에 1700만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지만” 등 혜리를 깎아내리는 악의적 댓글을 게재했다. 문제는 catsaretheavengers 계정을 한소희와 가장 절친한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 전종서가 공식 계정으로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이다. 계정 생성 시기는 한소희와 배우 류준열의 열애설이 터지고, 류준열이 전 여자친구 혜리에게서 한소희로 환승 연애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후 결국 한소희와 류준열의 결별로 마무리된 일련의 사건들이 벌어진 올해 3월이다.
catsaretheavengers 계정 프로필 사진은 토성 사진이라는 점도 한소희 비공개 계정설에 힘을 실었다. 한소희는 이 토성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7월 2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토성 사진뿐 아니라 고양이(cat) 모양의 케이스가 장착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한소희의 모습도 포함됐다.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측 역시 이날 뉴스엔에 “확인 중이다. 확인이 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를 시작한 주 폭주 기관차를 연상시키는 과격한 행보를 이어왔다. 한소희는 3월 15일 자신과 류준열의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보도되자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당일 류준열 전 연인인 가수 겸 배우 혜리가 개인 계정에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환승연애 의혹이 일자 칼 든 개 사진을 올리며 “전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칼을 든 개 사진도 올려 파장이 일었다.
댓글0